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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에너지컨설턴트사업단’은 서울시 원전 하나 줄이기 정책에 발맞춰 서울시 내 연면적 3000㎡ 이하 노후 공공건물의 수요 조사 및 진단,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컨설팅을 통해 에너지 절약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전문 사회공헌 사업단입니다.
2018-11-06
우리가 제일 잘 안다고 생각하는 부부지간, 부자지간이라도 항상 사용해왔던 말이 어느 날 색다르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더구나 이런 관계가 아닌 제 3자에게 하는 말이라면 우리는 더욱 목적, 시간, 장소에 따라 그 표현이 적합한지를 고민하면서 말을 뱉어야 한다. 신중하게 고민 끝에 나온 말이라야 상대방에게 설득력이 있다. 그러고 보면 말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2018-11-05
그때는 물자가 귀해서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이 놀이도구였다. 지나가다 버려진 나뭇가지가 있으면 자치기 놀이를 했고, 마당에 널려 있는 조그만 돌은 공기놀이를 하기 좋은 재료였다. 오래되어 구멍 난 문창살과 문풍지의 한지나 엄마 아빠 팬티의 낡은 고무줄은 아이들의 제기차기와 고무줄놀이 도구로 멋있게 변신했다. 이 중 하나만 있어도 온 동네 아이들은 온 종일 뛰어 놀 수 있었다.
2018-11-05
50+시민기자로 활동하면서 인터뷰를 하다보면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있습니다. “어느 새 50+가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쉼 없이 달리다 문득 뒤돌아보니 지금 여기에 와 있네요. 내 젊음은, 내 꿈은 어디로 가버렸는지. 젊음은 다시 찾을 수 없다고 해도 꿈이라도 찾고 싶어요.”
2018-10-31
마산 피난 시절, “둘째는 의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부모님의 대화를 잠결에 들었던 이성낙은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고는 고등학교를 졸업 후, 독일로 유학을 떠나 30대 후반에 연세대 의대 피부과 주임교수가 되어 귀국한다. 그 후 그는 대통령들의 피부과 주치의, 아주대 의대 초대학장, 가천대학 총장 등 행정가로서도 탄탄대로를 걸었다. 그의 행보가 여기까지였으면 나는 그를 알지 못했을 것이다.
2018-10-31
이것은 딸과 내가 로마에서 마지막으로 함께 저녁식사를 했던 아씨오네가에 있는 이태리식당 이름이다. 딸은 내일 새벽에 파리로 돌아간다. 그리고 난 그 다음날 밤에 KAL로 서울로 돌아간다. 내가 오랫동안 꿈꿔왔던 그리고 그것을 정말 실행으로 옮긴 이 여행의 끝이다.
2018-10-29
퇴근길. 장덕신 어르신의 손에는 종종 무엇인가가 들려있다. 그것은 일을 하는 틈틈이 어르신이 사무실 근처 시장에서 구입한 것들로, 대부분 집을 꾸미거나 일상에 필요한 소품들이다. 화단에 심을 꽃모종이거나 옥상에 놓을 파라솔, 혹은 작은 야외용 탁자 등등. "좋은 걸 구하셨네요."하고 관심을 보이면 그 물건들이 필요한 이유와 용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그럴 때 어르신의 표정은 자신의 선택에 대한 자부심과 그 물건들로 인해 앞으로 벌어질 집안의 변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어린아이와 같이 환해진다. 일생을 건축업과 인테리어 사업에
2018-10-29
예술은 노인의 삶을 향상시킨다. 하지만, 노래하는 것, 악기를 연주하는 것, 그림을 그리는 것, 탱고를 추는 것 같은 것에는 관심이 없다고 해도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다른 많은 분야가 있다.
2018-10-26
기성세대는 과거의 경험에 갇히지 않고 후배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불치하문(不恥下問)의 태도가 필요하다.
2018-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