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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치바 현 가시와 시에 사는 에기 타카유키(江木隆之, 68)씨는 종합상사에서 근무하며 휴스턴, 시카고 등 미국에서 12년간 주재하였고 주로 철강부문의 영업을 담당하다가 65세에 41년간의 종합상사 직원 생활을 끝냈다. 퇴직하기 전에는 느긋한 은퇴생활을 보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퇴직하고 나자 곧 매일의 생활에 조금씩 허전함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밖으로 나와 뭔가 하고 싶다고 생각 하고 있던 차에, 가시와 시의 ‘시니어의 삶의 보람 취로 프로젝트’의 광고를 보고 세미나에 참가 했다. 이 프로젝트는 일할 의욕이 있는 고령
2018-02-14
미쓰비시 수지의 기술자로서, 공장에서 12년간, 도쿄 본사에서 16년간 일해왔던 다케우치 케이이치(武內啓一)씨는 회사의 구조조정에 의해 50세에 조기퇴직 후 고향에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귀향했다.
2018-02-14
직장에서 은퇴하고 나면 사람들로부터 ‘갑자기 늙었다’는 소리를 종종 듣는다. 출근할 때와 달리 외모에 신경 쓰지 않고, 차림새도 신통치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은퇴를 하고 나면 실제로 늙는다. 2013년 핀란드 남녀 5,620명의 혈액 세포를 분석한 결과 직장을 떠난 사람들의 수명이 더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터를 떠났을 때 수명이 단축되는 이유를 단정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2018-02-13
50+세대에게 '일'은 재취업, 사회공헌 일자리, 무보수 봉사활동을 포함한다. 각계각층의 프로보노 활동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2018-02-13
50+세대가 되면 화가 더 난다. 화가 덜 난다. 뭐가 맞을까? 갱년기를 지나면서 호르몬들이 교란되어 예전보다 작은 일에 욱하고 화를 내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게 중론이다.
2018-02-13
현역 시절에는 영업∙인사 등 분야에서 사무직으로 근무하고 퇴직 후에는, 중소기업 컨설팅과 청년육성에 삶의 보람을 찾는 고바야시 쇼조(小林詔三, 71) 씨. 지금은 일과 취미의 균형을 취하는 가운데, 유유자적하는 인생2막을 살아가고 있다.
2018-02-13
버지니아에 사는 다이앤 에블린은 담당 의사로부터 글루텐이 들어있지 않은(Gluten-free)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진단을 받은 직후, 2007년에 ‘글루텐 프리 음식 블로그’를 만들었다. 처음에 단지 조리법과 글루텐 프리 자료를 보관하기 위한 용도로 시작했던 블로그가 점차 확대되면서, 그녀의 ‘건강 코칭 사업’의 필수 부분이 되었다.
2018-02-13
그렉 베틀리는 MIT에서 경영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사회 심리학 분야의 대학원 과정을 밟았다. 졸업 후 유명한 하이테크 기업의 프로그래머이자 선임 기술 전문가로 일했다. 마지막으로 다니던 회사에서 구조조정으로 퇴직하게 되었다.
2018-02-13
전직 증권맨인 미카미 요시아키(三上純昭, 60) 씨는 영업력이 없는 중소기업의 경영자를 대신하여 신상품이나 서비스를 대기업 등에 소개하고, 거래를 틀 수 있게 하는 비즈니스 매칭(Business Matching) 사업을 하고 있다. "내 생각에 이 일은 사회적으로도 의의가 있다. 유망한 중소기업 경영자를 발굴하고, 그리고 비즈니스가 될 것 같은 상품이나 사업 아이템을 찾아 연결하기 위해, 매일같이 사람과 상품을 찾아 본다. 그게 재미 있다.”고 말한다.
2018-02-13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급히 보육원에 아이를 데려 가고 데려 오기를 의뢰하거나, 보육원의 문 닫는 시간에 맞춰 아이를 데리러 가지 못해 일시적으로 맡겨놓아야 할 경우에 의뢰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AsMama(요코하마)의 인터넷 서비스 ‘육아 쉐어’다.
2018-02-13
짝짝짝- 2018년을 맞아,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의 공유사무실(스페이스힘나)에 새 식구들이 입주했다고 하는데요! 그 첫 번째 영광의 주인공, 협동조합 청청을 만나보았어요 :D
2018-02-01
나카무라 시즈오(中村靜雄, 1946년 생)씨가 목표로 하는 것은 월 순 수입 100만엔 달성과, 퇴직자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꿈 실현학교” 운영, 그리고 병들어 누워 있더라도 몸을 움직일 수 있는 한 수입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다.
2018-01-22
평범한 주부였던 키타즈메 하츠에(北爪初江,56)씨는 남편의 회사가 경영 위기에 몰리자 자기라도 사업을 하지 않으면 집안이 망하게 된다고 생각하고 창업을 결심했다.
2018-01-21
‘수십 통의 전화도 이젠 스팸 문자 달랑 세 통. 식탁 내 자리는 아내가 차지했네. 아이고 내 신세. 장롱 속에 철 지난 옷들, 통 넓은 양복바지 저 주인이 누구였었나. 이젠 짐 덩어리. 아~ 지나간 시간, 아~ 그리운 시간, 있을 때 잘할걸, 퇴근 후 2시간’ 정기룡(鄭起龍·59) 미래현장전략연구소 소장 겸 삼성에스원 충청 상임고문이 작사한 노래 ‘퇴근 후 2시간’의 가사다. 노래 속 그의 어깨는 처져 있지만, 이제는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현역 때 못지않은 바쁜 일상을 살고 있다. 물론 하루아침에 일어난 변화는 아니다.
2018-01-12
이전과 달리 50+ 장년 고용시장의 상황이 녹녹하지 않다. 대한민국의 재취업시장은 아시아금융위기(IMF)를 기점으로 살살 얼어붙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구인보다 구직이 많아지면서 일자리경쟁이 치열해지기 시작했다.
2018-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