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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독신을 꿈꾸다가 콩깍지가 씌어 첫 남자친구와 결혼을 하였습니다. 결혼을 하고 난 후에는 온전히 제대로 된 전업주부로 살 작정이었지요. 직장과 가정 사이를 오가며 1인 2역을 감당해야 하는 엄마의 바쁨 사이에서 종종 애정 결핍을 느꼈기 때문이었습니다.
2017-12-07
전직 증권맨인 미카미 요시아키(三上純昭,60)씨는 영업력이 없는 중소기업의 경영자를 대신하여 신상품이나 서비스를 대기업 등에 소개하고, 거래를 틀 수 있게 하는 비즈니스 매칭(Business Matching) 사업을 하고 있다.
2017-12-07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급히 보육원에 아이를 데려 가고 데려 오기를 의뢰하거나, 보육원의 문 닫는 시간에 맞춰 아이를 데리러 가지 못해 일시적으로 맡겨놓아야 할 경우에 의뢰할 수 있는 곳이 있다.바로 AsMama(요코하마)의 인터넷 서비스 ‘육아 쉐어’다.
2017-12-07
요즘은 50이 넘어가면 언제 회사를 그만 두어야 할 지 모르는 시대이다. 퇴직하고 나면 종전과 같은 조건의 직장에 다시 취업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그렇다고 창업을 하자니 그리 간단치 않다. 사업 아이템 선정에서부터 자금조달까지 쉽게 결단을 내릴 수가 없다. 그 중에서도 사업 아이템을 찾는 것이 가장 어렵다. 그런데 자기 취미를 사업화하여 사회공헌도 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수입문제와 삶의 보람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쿨렐레로 그런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2017-12-07
일본 맥도날드 주식회사에서 근무하였던 후세히로시(布施博, 63세)씨는 현역시절의 경험을 살려 기업의 고문, 음식점 경영지원 업무등의 일과 취미활동을 양립하면서 인생2막을보람있게 살아가고 있다.
2017-12-07
인생2막을 시작하며 가치있는 일을 하며 보람있는 생활을 해보려고 생각하는 시니어들은 그동안 오랜세월에 걸쳐 이룬 사회적지위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새로운 도전을 주저하게 되고 또한 어렵게 시작했다하더라도 중도에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2017-12-07
우리나라에도 들어와 영업을 하고 있는 카레 하우스 ‘코코 이치방’의 창업자 무네츠구 도쿠지 씨(宗次德二, 68)는 2002년 53세 때 회장직에서 물러나 경영자 인생에 마침표를 찍었다.현재는 비영리법인 ‘이에로 엔젤’을 세워 자원활동을 하는 한편,클래식 음악 전용 홀인‘무네츠구 홀’(나고야 시)의 대표로서 음악에 취해 나날을 보내고 있다.
2017-12-07
NHK에서 뉴스와 정보 프로그램을 담당했던 우치다 가츠야스(内多勝康, 54)씨는 지금 의료형 단기입소시설(短期入所施設)인 ‘단풍의 집’(도쿄)에서 일하고 있다. ‘단풍의 집’은 중병의 어린이와 그 가족을 지원하는 복지시설이다. 이 시설에는 인공호흡기를 부착해야 하는 등 의료적인 돌봄이 필요한 19세 미만의 아픈 아이들이 6박7일까지 체류할 수 있어, 24시간 아이를 돌봐야 하는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2017-12-07
인생 전반을 회사에서 보냈다면, 후반에는 다른 의미 있는 일을 위해 내 자신을 쓴다. 도전은 젊은이들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도전 의식과 사회적 문제에 대한 관심으로 중년의 시간을 사회공헌 활동에 바치고 있는 오가와 히로시(小川 宏, 54)는 기금모집가라는 흔치 않은 직업을 가졌다.
2017-12-07
정년 퇴직 후 일하는 방식으로는 소규모 비즈니스를 창업하는 방법도 있다. 오너가 되는 장점은 자신의 건강상태나 생활리듬에 맞춰 근무 형태를 정할 수 있고, 사업을 궤도에 올려 놓으면 실직의 걱정 없이 수입원을 구축하게 되는 것이다.
2017-12-07
「가와나카지마 양호실(川中島の保健室)」은 공립 초중학교에서 40년 간 양호 교사로 근무했던 시라사와 아키코(白澤章子) 씨가 퇴직 후 자택을 신축하고, 그 중에서 방 하나를 할애하여 개설한 "마을 양호실"이다.
2017-12-07
히라이 미츠유키(平井光之,60)씨는 토목 공학 기술자에서 역사 강좌의 강사로 180도 다른 일을 시작했다.역사 학습 컨설턴트라는 직함으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2017-12-07
종합상사에서 오랜 현역생활을 끝낸세구치 히데오(勢口秀夫)씨다. 그는 60세에 새롭게 인터넷을 배워 창업했다. 지금 그는무엇을 해야 좋을 지 몰라 괴로워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자신이 올바른 선택을 했다고 느끼며, 액티브 시니어로서 자유로운 삶을 만끽하고 있다.
2017-12-07
정년 퇴직한 시니어들의 풍부한 사회경험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을 15년 이상 지속하고 있는 비영리단체가 있다. 바로 일본의 ‘시니어 大樂(다이가쿠)’이다. 시니어들이 크게 즐긴다는 의미의 단체명이다.
2017-12-07
우에다 겐지(上田研二)씨는 고교졸업 후 도쿄 가스㈜에 가스 미터기 검침원으로 취직, 가스관련업무를 담당한 후, 1991년에 적자경영을 계속하던 자회사 ㈜가스터 영업부장으로 나가서 흑자화에 성공했다. 또 1997년부터는 경영이 부진하던 자회사 도쿄기공㈜도 재건했다. 도쿄기공 시절인 2000년에 60세 이상만 채용하는 ㈜고레이샤(高齡社)를 설립하고, 2003년에 도쿄기공 사장을 그만 둔 후, 고레이샤의 사장에 취임했다(현재는 고문).
2017-12-07
1999년 호리이케 기이치로(堀池喜一郞)씨는 미타카 시에 사는 대학 친구들과 동창회 모임을 정기적으로 갖고 있었다. 어느 날 친구가 ‘우리 모임의 홈페이지를 만들자’라고 제안하였다. 그 당시에 대기업인 히타치(日立)의 현역 엔지니어로서 IT에 밝았던 호리이케씨가 그 역할을 맡게 되었다.
2017-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