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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상담센터의 문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하나보다 둘이, 둘보다는 셋이 함께 나눌 때 많은 길, 더 나은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혼자 걱정하지 말고 언제든 문을 두드리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2017-09-04
‘100세 시대’라는 말이 일반화되어 있는 요즘, 기대수명이 훌쩍 늘어나면서 정년 또는 명예퇴직을 한 중·장년층이 창업과 재취업을 통해 ‘인생 2모작, 3모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1970년 62.3세에서 2015년 82.1세로 45년 만에 무려 20세나 늘었습니다.
2017-09-04
겁이 ‘겁나’ 많은 편이다. 귀신이나 유령이란 것은 만나기도 전에 글자 자체가 무서웠다. 그런데도 어렸을 때 흑백텔레비전에서 해주는 <전설의 고향> 같은 것은 꼬박꼬박 시청했다. 온 가족이 다 보고 있으니 그랬겠지만 납량특집 운운 하는 서늘한 푸른 빛이 화면에 나오는 여름밤은 그래서 덥지 않았다. 화면 속에서 촛불만 꺼지고 바람만 불어도 오금이 저리고 뒤통수가 서늘했다. 소리는 얼마나 질러댔는지.
2017-08-23
50대의 나이에 도전한 경로당 코디네이터 40대 후반에 일찍 찾아온 갱년기로 3년을 우울증으로 힘든 세월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중년의 우울증을 벗어날 수 있을까! 고민 끝에 나는 2010년 한국방송 통신대학교의 교육학과에 입학해 50대에 인생의 이모작을 위한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2017-08-22
30년 이상 정든 직장을 퇴직하고 새로운 삶을 맞이하는 순간 1 억 원의 연봉을 받던 나는 연봉 0원을 받는 사람으로 한 순간에 바뀌었습니다. 퇴직 후의 삶에 대해 나름 준비는 했지만 그간 화려했던 현실은 사막이나 동토의 땅으로 변하는 것 같았습니다. 어쩌면 모든 것으로부터 소외되고 단절되어 방향감각이 둔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침 이때 인생 이모작 센터, 종로 3가에 있는 50+ 도심권 센터 및 KDB 시니어브리지 센터와 같은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교육과정(인생설계 아카데미)이 있어 인생2모작 준비를 내 인생의 최고의 순간을
2017-08-22
늙음과 낡음이 함께 만나면, 허무와 절망 밖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으며, 늙음이 곧 낡음이라면 삶은 곧 '죽어감' 일 뿐이지만, ‘늙어도 낡지 않도록 꾸준히 뭔가를 한다면 삶은 나날이 새롭지 않겠는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 비록 몸은 늙어도 마음과 인격은 더욱 새로워지며, 더 원숙한 삶이 펼쳐지고 더 깊이 있게 이해되고 깨닫게 되며 늙은 나이에도 아직 젊은 마음과 건강이 있기래. 노후에 대한 생각을 깊이 있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2017-08-22
저는 미스시절부터 지금껏 계속 일을 해왔고, 같은 삼성에 재직하였던 남편의 스스로의 명퇴 후 반복된 사업실패로 2000년도부터 거의 10년 이상을 가장 역할을 해 온 저에게는 저만의 소박한 꿈이 있었습니다.
2017-08-04
요즘 엄마들은 자녀 돌봄을 뒤로 한 채 직장에 나옵니다.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시절은 아이와 떨어져서 무슨 일을 한다는 생각을 엄두도 못하고 살림과 자녀 키우는데 전력투구하다가 그 시점이 끝나자 그 때야 나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 때 나이 48세 평소 요리 분야에 흥미와 관심도 있고 하여 제과창업에 눈을 돌리면서 창업을 시작하기 전 더 깊숙이 알고자 제과업계의 1위 업체에 문을 두들겼습니다.
2017-08-04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민과의 소통을 우선순위로 약속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지키키 위해 ‘광화문1번가’라는 국민소통공간을 만들어 50일 동안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 지역이나 지위, 성별에 구별 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한 이 장정의 마지막은 ‘중장년의 삶과 일’을 주제로 한 열린 포럼이었다. 나라와 회사, 가족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중장년의 인생. 그러다 나이가 들고 일선에서 물러나니 밥 먹고 자는 시간을 제외해도 8만 시간이 남는단다.
2017-07-31
보람일자리사업은 서울시가 복지와 일자리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만들기 정책이자 사업으로 인생이모작을 준비하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다.
2017-07-31
<아버지의 부엌>이라는 책이 있다. 원래 <할아버지의 부엌>이란 제목으로 1990년에 출판되었던 책인데 그 때 부제는‘팔순 할아버지의 홀로서기. 2008년 <아버지의 부엌>으로 개정 출판되면서 부제도 ‘노년의 아버지 홀로서기 투쟁기’로 바뀌었다. 아내를 먼저 저세상으로 보낸 83세의 할아버지(아버지)가 주인공. 딸도 있고 아들도 있지만 저마다 홀로된 아버지와 같이 살 수 없는 사정이 있다. 주인공 노인은 이제부터 홀로 삼시세끼를 해결하며 살림살이를 꾸려가야 한다.
2017-07-28
서울시가 운영하는 보람일자리는 서울형 사회공헌 일자리 사업이다. 경험과 지식을 갖고 있는 세대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사회적으로 필요한 틈새 일자리를 만들어가는 사업으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맡아 수행하고 있다. 50+세대의 다양한 경험과 축적된 역량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고 새로운 커리어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보람일자리는 2016년에 이어 올해에도 10여 개의 분야에서 참여자 선발이 이루어졌고 소정의 교육과정을 마친 후에 일자리 현장으로 배치되었다. 현재 50+캠퍼스와 자치구 50
2017-07-28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의 한 가지로 '전통시장 소셜방송 크리에이터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50플러스 세대로 지칭되는 인구 비중이 높은 데 비해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정책적 뒷받침은 미약한 상황에서 누구보다 먼저 서울시가 50플러스 세대를 위한 50플러스재단을 설립하고 다각도로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점은 높이 살만하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소셜방송 크리에이터' 육성현장을 찾아갔다.
2017-07-28
여의도 앙카라공원 옆 여의도복지관에 자리하고 있는 영등포 50+ 센터에서 IT 관련 강의가 열렸다. 정보화의 소외계층이라고 할 수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교육하고 있다.
2017-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