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참가하고 싶습니다.” : 2023년 시민기자단 6기 해단식
“사업담당자들도 시민기자단 작성 기사를 읽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습니다.”
“올해 기자단 선생님들의 기사 퀄리티가 우수했어요.”
“끊임없이 다양한 분야의 취재 활동을 하며 배우는 게 많았습니다.”
“기자단 활동은 하루하루를 쓸모 있게 만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시민기자단 6기 해단식에서 나온 말이다.
한 해를 마무리 하는 12월이다. 지난 5월18일 시민기자단 6기 30명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마무리 행사로 12월 5일 29명이 해단식을 가졌다.
올해는 ‘서울런4050’이 본격 가동된 해로 40대까지 연령대를 확대하여 기자단을 선발했다. 40대의 젊은 기자단이 추가된 약 8개월간 활동은 참신한 콘텐츠들이 많이 생산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자단 6기는 자치구 50플러스센터에서 264건, 캠퍼스에서 96건, 재단 본부와 도심권사업팀에서 50건의 기사를 발행했다. 11월 30일까지 4060 중장년세대가 궁금해 하고, 또 관심을 가진 분야를 취재하며 총 410건 기사를 작성해 50+포털을 채웠다.
▲ 시민기자단 담당자의 한 땀! 캘리그라피 Ⓒ 안상란 선임
경영기획본부 한마디
서울시50플러스재단 경영기획본부 임성미 본부장은 “2023년, 재단의 소중한 파트너이자, 곳곳에서 재단의 얼굴이 되어주신 시민기자단 6기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며 “직접 발로 뛰고 손으로 적어 채워주신 생생한 중장년소식과 콘텐츠들이 많았습니다. 그 결과로 재단 포털에 회원이 4만 명 정도 증가를 했고, 일간지 등에도 재단 활동 사례가 소개될 수 있었습니다.”라고 했다.
지난 5월 기자단 발대식에서 임본부장은 “시즌 2를 응원합니다.”라며 2023년 재단 슬로건으로 시민기자단 6기 활동을 격려했다. 기자단은 오늘 “시즌 2에 좋은 경험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응답했다.
재단 경영기획본부 홍보협력팀 김은정 팀장 또한 “생애 전환기를 경험하는 중장년 세대는 이전과는 다른 인생 지도를 그리게 됩니다. 지난 2022년 12월에 ‘서울런4050’ 프로젝트를 시작 했습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핵심 수행 기관이구요. 좀 더 나은 일자리를 원하는 40대와 더 오래 일하고 싶은 5060 세대를 위해 홍보협력을 많이 했고요. 기자단 활동으로 관련내용이 양질의 콘텐츠로 생성될 수 있었습니다.”라며 “많은 에너지 주셔서 사업 담당자들과 운영사무국이 덕분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내년에도 같이 하고 싶다는 말씀을 여러 선생님들이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올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 김은정 홍보협력팀장의 감사인사 Ⓒ 시민기자단 김인수 기자
기자단 소회
기자단 활동 6기의 소회 몇 가지를 정리한다.
“기자로 살아가는 데 두 가지가 필요하다. 글 쓸 기회가 필요하고 마감 날짜가 필요하다. 그래서 그것이 정신 줄 차리고 살아가는 데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생각을 한다. 올 해 정신 줄 잘 차리고 살았다.”
“올해 서울런4050 프로젝트로 50플러스 기사를 쓸 기회가 많았다. 동시대인들의 고민과 과제를 깊이 생각하고 더불어 재무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부족한 점도 많았다. 1년 동안 기사를 쓰면서 또 그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 취재를 하며 많은 소통을 했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나이 먹어서 배우는 게 뭐가 있을까? 싶은데 끊임없이 다양한 분야를 취재하며 배우는 게 많음을 또 확인할 수 있었다.”
▲ 재단 담당 김빛이 기자가 우수 기자로 수상 중 Ⓒ 서울시50플러스재단
시민기자단 담당자 선임 소감
재단 담당 기자뿐 아니라 6기 시민기자단을 관리한 홍보협력팀 안상란 선임에게 실무자 소감을 물었다.
- 시민기자단 6기와 함께한 해다. 좋았던 점은?
“시민기자단 6기 선발부터 해단식까지 기획과 마무리를 무탈하게 할 수 있었던 '자체'가 좋았습니다. 또한, 올 해는 '서울런4050'사업이 본격적으로 가동된 해입니다. 정책 대상이 40대로 확대되었습니다. 그래서 40대 기자단 분들도 함께 할 수 있었고요, 예년보다 새롭고 참신한 콘텐츠들이 많이 생산되어 고무적이었습니다.
기자단 운영을 기획하며 1기~5기까지의 누적되어있던 기사콘텐츠를 살펴보았습니다.
올 해 시민기자단 6기 선생님들의 콘텐츠 퀄리티가 전체적으로 높아서 놀라움을 느낄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캠퍼스와 센터 곳곳에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얼굴이 되어주시고 대표 홍보 서포터즈가 되어주신 시민기자단 6기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시민기자단 6기를 운영하며 힘들었던 점이 있으면?
“힘들었다기보다 내년에 개선되어야 할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해단식 때도 여러 기자단 선생님께서 '도전과 배움에는 끝이 없다'라는 말씀을 주셨는데요. 새로운 지식과 트렌드에 대한 지속적인 배움을 갈구하는 기자단 분들의 역량을 키워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올 해 여름에 기자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1회 진행했었지요. 그 날 참여하신 기자단 선생님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잊을 수가 없어요. 반짝이는 눈빛으로 워크숍에 참여하시면서 배움을 얻고 아이디어를 도출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내년에 역량강화 활동을 확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올 한해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주신 시민기자단 6기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6기 기단 결과 보고를 하고 있는 기자단 담당 안상란 선임 Ⓒ 시민기자단 김인수 기자
나가며
“어제와 똑 같이 살면서 다른 내일을, 미래를 기대하는 건 정신병 초기 증세다”라고 아인슈타인은 말했다. AI시대에 맞는 패러다임을 갖출 학습, 인생 후반의 40여년을 살아낼 IT기술과 실무역량을 준비할 정보를 가질 수 있게 활동해야 한다. 노력 없이 중장년 내일을 기대하는 건 무의미하다. 인생 전반과 달리 후반은 자신이 키운 역량을 판매하는 시대다. 내 딛는 모든 걸음에 의미 있는 카이로스 시간이 가득하길! 올 한해 함께 할 수 있어 즐겁고 감사했다.
▲ 해단 단체사진 Ⓒ 서울시50플러스재단
시민기자단 김인수 기자(kisworld@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