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와 나침반을 활용해 자연 생태를 탐험해요.”

▲ 수업준비(좌) /▲ 지도(우) ⓒ 홍보서포터즈 김민영

유아숲지도사, 숲체험, 숲해설가, 숲치유사 등 숲과 연관된 직업과 단어에 대한 이해도는 있지만 숲티어링지도사 라는 직업은 왠지 생소하다.

관악50플러스센터에서는 2024 일활동 사업으로 숲티어링지도사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지난 10월16일부터(11월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10부터 이론 수업과 현장실습 포함

총6시간 동안 진행 되는 강좌로 수업을 통해 민간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는 과정이다.

▲ 수강생 실습참여 소감발표1(좌) / ▲ 수강생 실습참여 소감발표2(우) ⓒ 홍보서포터즈 김민영

수강자들이 지난 현장 실습이 어땠는지 소감 나누는 시간으로 수업을 시작했다.

“자연을 담고 보고 왔다.”

“서로 자료공유가 필요하다”

“시간 맞춰서 뛰어 다니니 운동이 되어 건강해 질 것 같다.”
“참여자로서는 재미있었다. 진행자라면 준비할게 생각보다 많을 것 같다”

“지도를 보면서 재미있게 진행했다.”

“가족 간 화합하고 성취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적합한 장소가 있어야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하다”

“실습을 통해 좋은 이미지를 받고 왔다.”

“어린이들은 뛰기부터 하니까 안전에 신경 써야 할 것 같다.”

“직장에서 해 봤다. 종이지도 보다는 다른 지도가 필요할 것 같다.”

저마다 실습에 대한 소감을 나누며 숲티어링지도사 수업에 진심을 보였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수업이 진행 될지 전체적인 안내와 지도 만들기 와 코스 만들기

이론 수업이 진행되었다.

 ▲ 민병순 대표님 사업소개(좌) / ▲ 박승기 단장님 이론수업(우) ⓒ 홍보서포터즈 김민영

숲티어링이란?

숲에서 지도를 보고 정해진 시간 안에 표시된 목적지를 찾고 도장을 찍어 다시 도착 지점으로 오는 프로그램으로 

오리엔티어링 활동이라고 한다.

오리엔티어링이란?

장교들의 독도법 훈련 방식에서 파생되었는데 숲과 산 공원 등을 탐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서 지정된 지점을 찾고 통과 해 빨리 목적지 까지 완주하는 스포츠이다.

오후에는 관악산자연공원에서 독도법(나침반사용법, 지도정치)과 코스 설정 확인 이 이루어졌는데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강사님의 지도아래 실습수업이 이루어 졌으며 각자의 개성을 살린 아이디어로 현장 답사가 진행되었다.

 

▲ 현장실습수업 ⓒ 홍보서포터즈 김민영

관악구의 숲과 공원, 산에서 숲티어링 수업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숲티어링지도사

민간자격증 취득과정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사단법인다음숲 민병순 대표님께 들어 봤다.

민병순 대표님 & 박승기 단장님

두뇌스포츠

먼저 숲티어링이란 무엇인지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두뇌스포츠입니다. 다시 한 번 설명 드리면 지도를 가지고 나침반을 활용해서 

거리 감각과 방향 감각을 이용해서 길을 찾아가는 미션 활동입니다. 어린이들에게 탐험 이야기를 먼저 하면 이해를 쉽게 하더라고요.

일자리 창출

이 수업을 기획한 목적은 일자리 창출이죠.

저희 사단법인다음숲은 비영리 법인입니다. 숲티어링지도사 자격과정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보급하고 확대하여 일자리를 제공하고 

함께 성장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실습위주 교육

이론30%, 실기70% 교육으로 진행되는데 기초교육을 다 받고 자격증을 부여받게 되면 다음교육과 이어져야 해서 

실습 위주로 교육이 이루어집니다.

이번에 오신 수강생들은 모두 열의가 대단해요.

수강생들의 목적은 딱 한 가지 아닐까요? 이것을 배워서 어디에 쓸 것이냐!

▲ 민병순 대표님 & 박승기 단장님 ⓒ 홍보서포터즈 김민영

숲티어링지도사 양성과정수업은 개인의 작업을 넘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협력의 장인 것 같다.

관악구의 지리적 특성을 잘 살려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는 수강생들이자연스럽게 팀워크를 발휘 하고 성장해 가리라 믿는다.

 

홍보서포터즈 김민영(mykim913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