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9년 8월 9일 처음으로 철도가 다닌 날 노량진역이 같이 합니다.
태풍이 지나가고 있는 중이라 아침부터 분주했다. 정조대왕릉 행차는 새벽에 노들섬까지 취소가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나는 아침 7시에 엄청난 비를 맞으며 노량진역에 도착하여 보니 우리
일원 몇 명이 나와 주변을 청소하고 있었다.
철도 동호회 회원들이 장비를 가지고 와 설치가 시작하였다. 3개팀이 참석하였다. 나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였다. 비가 오고 있는데 철도 덕후들이 모이기 시작하여 줄을 서기 시작하는데 꽤 긴 줄을 서고
있는 것이다.
덕후들은 나이는 다양한 층으로 이루어져있었다. 초등학생 한명이 철도에 관해 이야기를 하는데
보통 전문가 수준이 아니었다. 우리는 노량진역 알리기의 일환으로 아트월을 설치하고 기념식을
2시에 진행하기 위해 분주하였다. 기념식에는 시의원을 비롯하여 여러 인사가 방문하였으며,
모든 것이 생각대로 잘 진행되었다.
이 아트월은 10월 6일부터 2개월간 설치하기로 되어있으며, 철도 알리기는 철도청과 협의를 하여
설치된 것입니다. 노량진역 광장을 지나가는 일이 있으면 아트월에 빨대를 꽂아 주세요.
그러면 행운이 옵니다.
2018. 10. 6 (토요일) 대표 김재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