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 타로 상담 - 타로를 활용한 상담 기법
유교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사서삼경의 4 서는 논어, 맹자, 대학, 주역이다.
그리고 주역책을 열어보면 첫 머리에 '이 책은 점을 치는 책이다'라고 소개되어 있다.
인류문화에 있어 가장 윤리적이고, 철학적이고, 과학적인 성리학에서 왜 점을 치는 책인 주역을
4대 경전에 넣어서 관리를 채용할 때 시험을 보았는가?
고대 동양에 있어서 '점'은 과학의 다른 말이었다. 점을 치는 이유는 미래를 예측하기 위함이며,
과학의 목적 또한 법칙을 통하여 미래를 예측하기 위함이다. 점은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무의식의 메시지를 드러나게 하여 그 의미를 해석하는 작업이다.
우리가 어떤 위험한 상황에 부딪치면 의식이 긴장을 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고민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무의식도 같이 고민을 한다. 흔히 무의식의 메시지는 꿈으로 나타나는데
의식의 전달수단이 언어라면 무의식의 전달수단은 꿈과 상징, 이미지이다.
타로는 이와 같이 무의식의 메시지를 해석하는 기술이다. 그리고 무의식을 해석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은
고대부터 지혜롭고 박식한 마스터들이 수행하였다. 타로를 통하여 상담사로서 내담자의 무의식의
내면에 들어가는 지혜를 발휘해봄이 어떨까?
2018. 3. 27 심온사회적협동조합 권일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