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활동은 에코수세미 뜨기를 진행하였습니다.
5월 동기모임에서 에코수세미를 판매하여 수익금으로 '희망의친구들'에
기부하기로 하여 다양한 수세미 뜨기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처음뜨는 친구들은 원형모양과 식빵수세미를 뜨기로 시작하고,
한 친구가 뜨고 싶다고 가져온 원피스모양의 수세미를 새로뜨기 시작하였습니다.
5월 초까지 기간을 정하고 한주에 한번씩 모여 떠서 300개를 목표로 하는데
뜰 수 있을지 걱정되어 집에서도 떠오는 친구들도 생겼습니다.
대바늘뜨기인 회오리수세미는 시간도 많이 소모되고 실도 많이 소모되어 한 회원에 하나씩만 떠서
대바는 수세미를 뜨는 방법만 익히고, 나머지는 코바늘뜨기로 하여 개수를 많이 늘리기로 하였습니다.
5월 동기모임 전까지 열심히 원형모양과 식빵모양과 원피스 모양 다른 친구는 별모양, 하트모양 수세미 뜨는 방법을
인터넷에서 보고 떠오는 친구들도 생겨서 모두 수세미 뜨기에 빠져있는듯 합니다.
3월 예정이었던 퀼트 쿠션은 수세미 뜨기에 시간이 부족하여 만들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마지막 주는 ‘희망의친구들’에서 회보 발송 도움을 요청하여 센터에서 모이지 못하고 마포에 있는
'희망의친구들'에 가서 작년에 만들었던 크로스백38개를 전달하고, 회보 발송봉투에 주소스티커를 부치고 포장하여,
주소별 분류 및 갯수를 적어 담당자에게 전해주고 10시부터 5시30분까지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었지만 사무실에서 마련해준 간식과 홍삼제품 마스크등 편의물품들을 잘 챙겨주어
힘을 내고 할 수 있었습니다. 주소별 분류해서 가져가면 발송비를 적게 낸다고 합니다.
하루 종일 수다와 웃음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작업하여 즐거웠고 뿌듯한
마음으로 집으로 향할 수 있었습니다.
작성자 : 2018.03.26. 대표 김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