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 하니홍 대한민국 전통미술대전 초대작가
'인형한복' 제작
서울도심권50+센터 이룸학교에서 6회차에 걸쳐 진행된 전통복식 인형한복 만들기
강좌가 오늘 종강을 맞았다.
한땀한땀 손바느질로 정성들여 만들어 인형에 나만의 한복옷을 입힌다.
첫 시간에 인형의 심리학과 전통의상인 한복을 이해하고, 실전으로 치마를 만들었다.
고운 인형 치마를 보며 어릴적 인형 놀이가 떠올라 동심에 빠져든다. ~
저고리 '깃' 만들기
오늘은 저고리에 '깃' 다는것을 배워 완성 할 것이다
- 것깉, 칼깃, 안깃, 목판깃 등, 다양한 '깃' 설명에 집중한다.
- 한복의 멋! 소매를 부드럽게 굴리는 작업을 하며, 예쁜 만큼 저고리 만드는 것이
어렵다고 토로한다.
- 저고리의 세세한 곳에 어려움이 드러나지만 강사님의 시연을 보고 바느질을 한다.
- 재단한 판을 대고 다리미로 눌러 준다. → 도안대로 촘촘하게 바느질을 하고 끝에
실을 길게 늘어 뜨린다. → 긴 실을 잡아 당기면서 다리미로 눌러주니 깃의 둥근
모양이 만들어진다.
단계마다 강사님의 시연을 스마트폰에 담으며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려는 열정이
보인다. 한땀한땀 바느질에 몰입하며 완성시켜 나간다.
버선 만들기
속옷을 만들고 남은 자투리 천으로 버선도 만들었요 ~
버선의 중앙에 있는 수눅선 솔기의 시접 방향에 따라 좌우를 구별하는 것도 배운다.
- 천을 겹으로 하여 디자인 → 시접을 두고 재단 → 바느질하면 된다.
목걸이 역할을 했다는 동정을 만들어 다니, 저고리 완성!
하나, 둘 인형에 옷이 입혀졌다.
한복의 아름다움이 인형옷에서도 묻어난다.
내가 만든 전통한복 저고리와 치마를 정성스레 여며주는 모습에서 소중함이 더한다.
다음 강좌 문의에 강사님은 당의와 마고자 수업을 계획 할 예정이라고 한다.
요즘 미니어처 인형들을 보면 수입품이 대부분이다.
이번 인형 한복 만들기 과정을 통해 전통을 이어가는 분들이 늘어나길 기대합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학습지원단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