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0+세대 스트레스 다루기 수업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특강으로 온맘 정신건강의학과
안경진 원장님이 진행하셨습니다.
50+세대가 경험하는 정서적 어려움과 건강한 건강관리및 스트레스 해결방법
저희 50+세대들 엄청 스트레스 많으시죠?
여는 이야기 시작은 “우리나라 자살률이 2017년기준 10만명 당 23.0명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았고,
2019년 자살 사망자 수는 50대가 2837명으로 가장 많았다” 로 시작했습니다.
그만큼 50대에는 우울증 환자도 증가하고 자살로 이어지는 비율도 높습니다.
이 시기에 저희는 어떻게 해야하나? 그 대답은 “ 나를 칭찬하라”입니다.
원장님이 “이 시기에 나를 칭찬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래서 자기 전에, 또는 세수할 때 나를 칭찬해야 한다”
저도 생각해보니 저를 칭찬하는 사람은 없는 거 같았어요. 후후!!!
오히려 저희가 자녀들, 부모들, 배우자를 격려하고 칭찬하느라 바쁜거 같아요..
이제부터 저를 칭찬해야 겠어요. 여러분들도 꼭 자신들을 칭찬하세요.
원장님이 “그동안 애쓰신 여러분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말씀하실 때
수강생분들 마음이 위로받았으리라 느껴집니다.
저희 50+세대는 위기의 시기입니다.
욕심을 못 버리고, 나 자신으로 살지 못하고, 변화를 받아 들이지 못해서
공허함과 분노와 억울함, 좌절등을 겪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들 이야기, 아버지들 이야기를 말씀하셨는데 남성분들이 표현하지 못하고 살면서
의무만 하다 보니까 더 외롭고 공허하다는 말씀을 하시며 수강생분한테 질문한 내용이 떠오릅니다.
원장님이 남성 수강생분에게 “무엇이 자신에게 제일 장점이냐?” 물으셨을 때 “40에 아내와 사별하고 아이들 키우며
자신을 온전히 희생하고, 또 어머니 치매 간병을 한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그게 장점이면 장점이지만
지금 나는 너무 공허하고 나 자신은 없다” 하시는데 마음이 찡하며 외로움과 공허감이 느껴졌어요.
저희 50+세대들 정말 고생하시고 수고하셨는데 칭찬도 못 받고, 의무만 하다가 몸과 맘이 아픈 걸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스트레스 상황을 저희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가 핵심입니다.
자신을 안아주고 토닥토닥해주기가 첫 번째입니다.
강의시간에 저희 모두 해보았습니다. 다른 분들도 꼭 자신을 안아주시고 위로해주세요.
그리고 자신에 대해 너무 엄격하게 대하지 말고 긍정적 관점에서 자신을 바라보고,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웃고, 운동이나 취미 생할, 감정을 표현하는 등 회복탄력성을 높여야 합니다.
긍정적인 것을 거듭 생각하면 신경회로가 더 긍정적인 변화를 향해 확장되며(신경가소성) 이런 훈련을 해 나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마무리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세요?” 질문하셨어요.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내가 소중한 이유는 내가 그렇게 믿기 때문입니다.
마음도 몸도 살펴주고 사랑하는 시간이 저희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 이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요법들을 설명해 주셨는데 그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해 나가야 된다고 하셨어요.
강의가 마무리되었는데 아쉬운 점은 시간이 있어서 사례를 통해 좀 더 현실적이고 구체적이어서 내 이야기이며
동시에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해결되지 않고 쌓이는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풀어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 바램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나오신 팀장님이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나 상담하실 분들을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안내해 주셨는데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방문하시면 좋겠습니다.
50+세대 여러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
학습지원단 김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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