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바쁘고 힘든 일상을 떠나 여유를 찾고 내 몸과 맘의 힐링을 위해 평소에 가 보고 싶었던 곳을 향해 여행을 떠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 설레고 좋았던 여행의 감정들은 희미해지고 사진에 담긴 풍경을 보며 그 날을 회상해 보지만
그 날 느꼈던 감동은 쉽게 와 닿지를 않습니다.
만약 내가 보고 느꼈던 건물들과 자연의 풍경들을 그림으로 직접 그려본다면 그 순간 느꼈던 내 손의 감각들이 새록새록해지고
사진과는 비교 할 수없는 인생 그림이 그려지게 될것 입니다.
여행 드로잉은 한국 여행작가협회 정회원인 김현길 강사님이 1기에 이어 여행드로잉 2기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늘은 3회차로 지난번 기본형으로 건물 그리기에 이어 공간을 표현해 보는 시간입니다.
먼저 몸 풀기로 노틀담 성당을 그려 봅니다.
성당의 디테일이 아주 복잡하고 세밀하게 이루어져 있어 '어떻게 그리지'라고 걱정이 앞섰는데 강사님의 그림과 요령을 들으니
생각보다 훨씬 쉬었습니다.
▲노틀담 성당입니다. 그릴려니 머리가 아파옵니다.
▲ 여러 형태로 그릴수 있지만 강사님은 가장 단순하게 표현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몸풀기 작업이 끝나고 포루투갈 리스본의 명물인 28번 트림을 그려보는 시간입니다.
원근감을 살리기 위해서는 원경, 중경, 근경 3가지 공간으로 구분하여 그린다면 훨씬 쉬운 작업이 됩니다.
드로잉 초보자들을 위해 스트레스 받지 않고 그림그리는 요령을 아주 쉽게, 이해하기 편하게 설명해 주는
강사님의 능력이 탁월하게 느껴집니다.
다음 시간은 투시도법을 활용하여 입체감 있는 그림 그리기입니다.
본 정규 수업과정을 수료후에는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하니 멋진 인생 작품이 나올 것을 기대해 봅니다!!
학습지원단 민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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