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목표 ◀◀
협동조합의 역사, 설립방법
- 협동조합 사례, 유형
- 협동조합 장단점
여러분은 ‘협동조합’이란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뭔가 친밀하고 생활에 필요한 재화나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곳이란 생각이 들지 않으세요?
협동조합의 효시는 영국의 ‘로치데일 소비조합’이라고 하는데요, 1840년 당시 영국의 가난한 노동자들은
생필품 조달에 어려움이 많았고, 상인들이 밀가루에 횟가루를 섞어 무게를 속이는 등 속임수가 도를 넘었다고 합니다.
정부도 손을 놓고 있자 28명의 노동자 가장과 주부들이 작은 가게를 직접 만들어 문제 해결에 나섰는데
이것이 현재 170만개 협동조합의 조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강동50플러스센터에서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의 윤모린 강사님을 모시고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협동조합의 설립방법과 사례, 협동조합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 협동조합이란?
우선 협동조합은 NGO(비영리조직)가 아닌 이윤을 추구하는 조직의 한 형태로 재화 또는 용역의 구매, 생산,
판매, 제공 등을 협동으로 영위함으로써 조합원들이 권익을 향상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상업조직입니다.
또한 국제협동조합연맹(ICA)에 따르면 공동으로 소유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체를 통하여 공통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조직으로 UN에서
2012년을 ‘세계협동조합의 해’로 정했습니다.
우리 주변에도 협동조합에서 생산한 상품들이 꽤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서울우유협동조합’과 돼지고기를
공급하는 ‘도드람’이 있고, 외국의 경우 선키스트와 같은 농작물이 협동조합의 형태로 운영되며 유명 통신사인
AP통신도 협동조합이라 하니 놀랍기도 합니다.
강사님은 직접 협동조합을 만들고 운영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협동조합은 사업체임과 동시에 사람들의 결사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즉, 뜻이 맞는 사람들의 모임 성격이 강한 것이 일반 사업체와 다른 점입니다.
강의를 진행하며 강사님은 여러 질문을 던지셨는데, 수강생 중 한 분이 오늘 ‘작두를 타셨습니다’
그냥 랜덤으로 던지는 퀴즈를 거의 맞추셔서 다들 감탄을 했답니다.^^
여러 협동조합의 사례를 들어 설명할 때 수강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궁금한 점은 질문하며 실제 협동조합을 운영할 때
어떤 어려운 점이 있는지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협동조합 외에도 사회적 협동조합에 관심을 가진 분들도 많으셨습니다.
시회적 협동조합은 비영리 법인으로 일반 협동조합이 금융, 보험분야를 제외하고 업종에 제한이 없는 반면
사회적 협동조합은 공익사업을 40% 이상 수행해야하고 청산시 잔여재산에 대한 처리도 훨씬 엄격해 보였습니다.
협동조합 설립에 관심있는 지역 주민께서는 ‘서울시 협동조합 지원센터’에서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한다고 하니
꼭 도움 받으시기 바랍니다. (☎ 1544-5077)
오늘도 좋은 강의에 감사드리고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중장년사업지원단 이명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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