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블록체인(Block Chain)과 메타버스 (Metaverse)가 장안의 화재였다면

올해의 화두는 단연 ChatGPT였습니다.

단순히 검색엔진을 대체하는 인공지능의 기능을 넘어 이미지를 생성하고 영상까지 편집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저도 인공지능에 관심갖고 공부하고 있지만 눈 깜빡할 사이에 새로운 기능들이 나오고, 좋은 기술을 소유한 스타트업 기업들은 

베타버전(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완성품을 공개하기 전에 만드는 일종의 시제품)을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인공지능의 춘추전국시대가 된 듯합니다.

언젠가 유료화될 기능들이기에 저희는 다양한 기능들을 빨리 써보고 익히도록 해야 겠지요^^

강동50플러스센터에서 ‘ChatGPT를 활용한 동영상 제작 실습’과정을 개설했는데 수강생분들이 뜨겁게 호응하며 

정말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셨습니다. 

3시간 연강으로 중간에 화장실을 가야하는데 하나라도 놓칠까봐 못가겠다는 우스개 소리도 하시면서요^^

먼저 허지영강사님의 패들렛에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을 하나하나 올렸는데 금방 담벼락이 가득 찼습니다. 

ChatGPT에게 원고를 써달라고 부탁하고 이를 인공지능 영상편집기인 브루(Vrew)앱을 이용해 AI 목소리와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바로 올리기도 했습니다.

강사님이 오늘 고3학생들에게 ChatGPT 강의를 하시고 강동50플러스에 오셔서 고3학생들에게 가르친 내용과 똑같이 강의했는데 

50, 60대 중장년들이 모두 소화했다며 대단하시다고 엄지 척 하셨답니다.

주제를 넣어주면 순식간에 파워포인트를 만들어주는 gamma.app을 사용할 땐 여기 저기서 감탄하는 소리가 났습니다. 

그만큼 일의 속도와 질이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빨라지고 좋아진 것이 겠죠.

 PPT를 만들 때 기획에 많은 시간을 소요하게 되는데 이를 인공지능이 대신해주니까요!!

요즘 연예인의 얼굴을 fake로 만들어 한때 진짜인지 가짜인지 정말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아바타 기술이 

뛰어난데요, 내 목소리를 넣은 2분 가량의 영상을 올리면 내 모습을 한 아바타가 내 목소리로 글을 읽어준다고 합니다.

수강생 한분은 총 9시간으로 구성된 본 수업이 너무 짧다며 다음에는 시간을 좀 늘려달라고 요청하시네요.

처음 스마트폰에 앱스토어가 생겼을 때, 배달의 민족, 야놀자 등의 플랫폼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하며 역량을 키웠듯 

2024년은 인공지능의 플랫폼이 어떻게 생성되고 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

중장년학습지원단   이명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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