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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보는 시 쓰기 정기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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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명(행사명) : 나를 돌아보는 시 쓰기

 
■ 일시 : 2024년 8월 19일(월) 15:00~17:00


■ 장소 : 강서50플러스 센터 2층 커뮤니티실 4번 방


■ 참가자 : 전윤정 대표 외 5명(박문경, 박선화, 김영희, 송미연, 김진숙)


■ 주요내용
   - 송미연 님이 기성시 조사<이 시를 그때 읽었더라면> -안도현 엮음- 중

      '별이 사라진다', '더 쨍한 사랑 노래', '저무는 우시장', '젖갈', '별 닦는 나무'를 발췌하여 소개함

      

   - 박선화 님이소개한 안도현 시인의 <시와 연애하는 법>의 마지막 26탄 '시를 완성했거든 시로부터 떠나라'

      # 시인은 언어의 대변자일 뿐 시는 독자에 의해 창조되는 것

      # 스테판 말라르메~시인은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언어가 하고 싶은 말을 대신 하는 자일 뿐이다.

      # 롤랑 바르트~시인이 시를 창조하는 게 아니라 완전한 시는 독자에 의해 창조되는 것

      # 시인은 우주가 불러주는 감정을 대필하는 사람일 뿐이다.

      # 마음에 드는 시 한 편을 완성했거든 그 순간 그  자리에서 그 시를 잊어버려라.

        당신은 그 시로부터 미련없이 떠나라.

      # 막스 피카르트~시인의 말은 그것이 태어났던 침묵과 자연적으로 연관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말 안에 깃든 정신을 통해서 스스로 침묵을 생산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 시인이여, 누군가 당신의 시의 결점을 지적하면 겸손하게 귀를 열고 가만히 들을 일이다.

      # 제발 어느 날짜에 쓴 시라고 시의 끝에다 적어두지 마라. 

      # 당신이 완성했다는 그 시는 당신의 마음 속에서 완성된 것일 뿐, 

        독자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언제든지 변화하고 성장할 준비가 되어 있는 유기체인 것이다.

        당신의 이름을 지우고 보더라도 분명히 당신의 시임을 알게 하는 게 최선임을 잊지 말라.

 

    - 자작시 발표

      송미연<꽃처럼>, 박선화<나는>, 김영희<지는 꽃>, 전윤정<그러자~>, 김진숙<아핫핫>, 박문경 수필<어머니의 양푼>

  
■ 평가 및 향후 계획
   - 다음 기성시 조사도 송미연 회원님이 준비하기로 함 
    - 대관신청 하기
    

전체댓글수 (2)

  • 박문경

    시인이여 누군가 당신의 시의 결점을 지적하면 겸손하게 귀를 열고 가만히 들을 일이다. 마음에 새기고 또 새겨 보렵니다

    2024-09-28 10:16:53

  • 송미연

    무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참석해 주신 회원님들께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짝짝짝짝짝!!!

    2024-08-20 20:3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