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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
지난 2월 23일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는 50+앙코르커리어 특강이 진행되었다. 인상 깊었던 국내외의 사례 공유, 앙코르커리어의 개념, 국내 앙코르커리어의 히스토리, 앙코르커리어 입문을 위한 5단계, 서울시 50+재단의 전략 등을 통해 앙코르커리어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한 핵심 정보와 팁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2017-11-24
11월 24일(목) 불광동 서북50+캠퍼스에서는 ‘50+인생학교’의 마지막 시간인 스토리텔링 발표회와 졸업식이 열렸다. 10주 동안 숨차게 달려온 인생학교가 이제 마지막 시간만을 남겨 놓은 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이미 오전부터 모인 교육생들은 두루두루 강당에 모여 졸업식에 있을 발표회와 합창 연습에 매진하는 열성을 보였다. 오후 2시에 시작된 수업에서는 ‘인생 후반부 스토리텔링 발표회’가 열렸다.
2017-11-24
서북50+캠퍼스에서 진행하는 ‘인생사진워크숍’ 강좌는 이제 막 시간의 여유를 되찾아 자신의 지나온 세월을 뒤돌아볼 마음이 생긴 50+세대들을 위한 강좌다. 강좌의 내용은, 여러 권의 사진첩 속에 꽁꽁 숨겨놓았던 자신의 인생 추억들을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과정은 간단하다. 강좌의 참여자들은 먼저 갖고 있는 수많은 사진들 가운데 자신이 정한 주제에 맞는 사진들을 선별해 온다. 그 다음으로 담당 강사의 도움으로 이야기를 구성해내고 그 내용을 자신이 직접 정리한다. 그리고 그 두 가지, 즉 사진과 자신이 쓴 글을 적절히 편
2017-11-24
지난 11월 17일은 50+인생학교 과정의 핵심 목표 중 하나인 커뮤니티 결성이 마무리되는 뜻 깊은 날이었다. 앞서 소개된 바와 같이 커뮤니티 결성에는 결코 짧지 않은 총 3주간의 시간이 할애되었다. 회원들끼리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다는 소문이 자자했다. 강의실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뜨거운 열기는 커뮤니티 탄생에 대한 기대를 더욱 부풀게 했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 보티첼리가 명화 「비너스의 탄생」을 처음 구상했을 때의 느낌이 이렇지 않았을까?’ 라는 다소 민망한 상상을 하며 나도 몰래 번지는 입가의 미
2017-11-24
국제개발의 교과서, 필리핀 '타워빌'을 방문하여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을 통한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2016.11.14,월부터 11.18, 금까지, 4박 5일동안 필리핀 현장을 방문하였다. 참가자는 김다준 협동조합 활동가, 인생 후반기 커리어의 다양한 모색을 위해 정열적으로 활동하시는 이원진, 윤영 부부, 현직에서 퇴직하신지 10년이 지난 시점이지만 여전히 인권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시는 박진호셈, 서북50플러스캠퍼스 교육운영을 총괄하시는 황윤주셈, 국제개발과 사회적경제 교육과정을 직접 운영하시는 협동조
2017-11-24
인생학교 교육과정도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인생학교의 8회 차 강의가 지난 11월 10일(2016년) 서북50+캠퍼스 2층 교육실(A)에서 진행됐다. 이로써 인생학교 강의도 마지막 2회만 남게 됐다. 이날 강의는 서울50플러스재단 일자리지원본부 김만희 본부장의 특강 <앙코르 커리어-개념과 사례 중심으로>로 시작했다.
2017-11-24
서북 캠퍼스에서는 11월 3일(목, 14시~17시30분) 인생학교의 7회 차 수업이 이루어졌다. 졸업을 한 달 여 앞두고 있는 교육생들은 지난 주 서로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만들어 본 커뮤니티에 대해 참여 의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생학교 졸업 후 이어지는 커뮤니티 활동은 내 진로에 영향을 줄 동반자를 찾는 것과 같아 시종일관 교육생들의 진지함이 함께 했다.
2017-11-24
인생학교 강의가 후반에 접어들었다. 지난 10월 27일 그 여섯 번(총 10회)째 강의를 마친 것. 불광동 서북50+캠퍼스의 2층 교육실에서 진행된 이날 인생학교 수업을 재구성해 봤다. 한편 이날 2기 자치회를 구성하고, 5개 영역의 커뮤니티도 결성했다.
2017-11-24
가을이 아름다운 것은 파랗고 높은 하늘과 형형색색의 단풍 때문만은 아니다. 오히려 온갖 결실들이 마음을 풍성하게 하고 우리의 시야를 아름답게 만들어 주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의미를 마음 밑바닥에 깔고, 인생의 가을에 도달해 있는 50+들이 맞이하는 10월의 아름다운 가을 세 번째 목요일에 50+인생학교를 찾았다. 오늘의 강의 내용은 두 가지다. 1부에서는 작지만 의미 있는 도전을 한 3개의 커뮤니티를 만나서 그들의 활동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 50+를 위한 의미를 찾아보는 것이고, 2부는 사회혁신 현장의 한 곳인 서울혁신센터를
2017-11-24
책은 책장에 고이 모셔져 있을 때보다 펼쳐지고 읽혀질 때 그 힘을 발휘한다. 여럿이 같이 읽고 느낀 바를 나누면 책이 주는 통찰의 폭은 더욱 넓어진다. 최근 휴먼라이브러리에 공유된 사람책 읽기에 관심이 높다. 한 사람의 삶과 일, 그 안에서 응집된 눈물과 땀이 오롯이 담긴 이야기는 그대로 한 권의 감동적인 책이다.
2017-11-24
2000년 덴마크 사회운동가 로니 애버겔은 친구가 칼로 살해당하는 일을 겪은 뒤 편견과 고정관념이 폭력을 부른다고 생각해 이를 타파하고자 ‘사람책(Human Library)’을 만들게 된다. 이후 ‘사람책’은 미국과 호주 등 수십 개국으로 퍼져 나갔고, 우리나라에도 2010년부터 시작되었다. 사람이 책이 되어 원하는 곳에 찾아가는(대출되는) 방법이다. 독자는 종이책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바로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더불어 사람책으로 찾아간 사람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소통하는 기회를 얻고
2017-11-24
영화의 엔딩 자막이 올라가는 가운데 불이 켜진다. <50+인생학교> 3회째 강의가 시작되는 교육실이다. 영화보기와 연극놀이를 통한 ‘자아탐색 워크숍’. 이번 강의 타이틀이다. 젊은 날의 자잘한 사랑 이야기 영화는 50+학생들에게 어떤 느낌일까. 영화가 괜찮았다는 표정들이다. 가슴 먹먹한 거대담론에 점수를 주던 50+세대가 잊고 있던 무엇인가를 건드렸다는 얘기다. 이 강의 타이틀 부제가 ‘어쩌다 만난 예술 story method’인 이유를 여기에서 찾을 수 있겠다.
2017-11-24
50+인생학교는 50+세대의 인생재설계를 돕는 서북50+캠퍼스의 대표적인 강좌다. 흥미로운 점은 일방적인 강의 중심이 아니고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 중심의 워크숍 형태라는 것. 몸으로 익히는 강의를 통해 스스로 활기와 에너지를 얻게 되는 교육과정이다. 10주 동안 (매주 목 14-17시 30분) 이어진다. 2차, 3차의 수업은 <자아탐색 워크숍>으로 ‘어쩌다 만난 예술’이라는 부제를 달고 연극과 영화 수업이 번갈아 진행되었다. 그 중 연극 수업을 찾아가보자.
2017-11-24
해마다 은퇴하거나 퇴직하는 50+세대는 수십만 명 이상이다. 퇴직 후에 재취업이나 창업을 생각해 보지만 일자리 구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정년퇴직한 50+세대들은 일단 쉬고 보자며 하루하루를 등산이나 여행, 친구 만나기, 집안에서 소일하기 등으로 지내고 본다. 그러나 얼마 기간이 지나면 생활패턴에 대한 회의감과 지루함, 불안감, 배우자의 성화 등에 의해서 다시 사회로 내 몰리는 처지가 된다. 30여년의 직장생활을 마치고 퇴직하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삶이 기다린다. 재취업을 하려해도 만만치가 않음을 알게 된다. 그래서 “자
2017-11-23
호모 헌드레드 시대의 여정에서 필요한 것 100세 시대. 50+세대들은 호모헌드레드 시대의 여정을 후배 세대보다 먼저 걷고 있다. 전환점을 도는 마라토너들이 서포터즈의 응원 속에 새로운 에너지를 얻듯 삶의 전환점을 도는 50+세대들도 주변의 지지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 길을 어떻게 걸을지 새로운 생애설계가 필요하다. 생애설계의 영역은 크게 7가지로 나눠진다. 일, 가족, 건강, 재무, 사회적 관계, 사회공헌, 여가의 영역이 그것이다. 그런데 이 모든 영역에는 ‘관계’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일을 잘하려 해도 관계가 중요하고, 여가
2017-11-23
휴대전화기마다 장착된 촬영 기능으로 인해 오늘날 카메라는 우리 생활에서 시계만큼이나 흔전만전한 제품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50+세대들이 학창 시절이었을 때, 카메라는 만나기 쉽지 않은 물건이었다. 특히나 35mm 필름 카메라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고 싶어 하던 소원 목록 1호였다. 카메라를 갖고 있던 사람은 야유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람이 되곤 했다. 그래서인지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필름을 이용하지 않는 DSLR 카메라가 유행하는 오늘날에도 50+세대들은 카메라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카메라 관련 강좌는 어느 교육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