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초여름 향기로 가득한 5월 27일 일요일 아침, 풀자고에서는 어린이풀학교 마지막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우리 친구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만드는 건강 풀밥상
(꽃스파게티와 토끼풀꽃튀김, 텃밭샐러드, 모히또)차렸습니다.
흔히 볼 수 있고 흔히 지나치는 풀들이지만 간강하고 맛있는 먹을거리가 되어주는
고맙고 소중한 존재임을 알아가는 시간이었지요.
다함께 정원에 난 풀을 주의깊게 들여다보고 풀이야기 함께 나누고 먹을 수 있는 건 뜯어와 즐겁게 요리하고 맛보았습니다.
"아이를 위해 신청했었는데 제가 더 많이 보고 배우고 느낀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모두 함께 해서 반가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해 보고싶네요~" 라며 한가족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풀을 통해 우연히 만나 풀과 가족이 함께 한 소중한 시간!
2018 어린이풀학교는 4월 15일부터 5월 27일까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생태적인 삶의 이야기로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신 친구들과 부모님 그리고, 풀자고선생님들 감사합니다.
모두 애쓰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