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 강좌 후기
노원 50+센터에서 '신사의 품격'이라는 중년 남자를 위한 강좌가 있었다.
나이가 넉넉해지면, 누구나 중후한 신사가 되기를 꿈꿀 것이다.
물론 내적으로 후덕한 인품을 우선 갖춰야겠지만
세상에 먼저 드러나는 것은 외적인 품격이다.
사람이 어떻게 입고 다니느냐에 따라서
내적으로는 세상에 임하는 마음 자세가 달라지고
외적으로는 타인으로부터의 대우가 달라진다.
멋쟁이 신사가 되기 위한 이 강좌의 주된 요지는
"첫 만남 4초 만에 80%의 이미지가 결정된다"라는
미국 심리학자 '알버트 메르비안'의 법칙에서 시작한다.
쉽게 말해, 대접은 차려입기 나름이므로 외적 품격을 잘 갖추라는 말이다.
금융계에서 일하고, 은퇴 후에는 모델과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는 강사는
옷을 품격 있는 신사답게 입는 것은 스스로의 자신감을 높임과 동시에
상대에게서 더 나은 대우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강조하며 아래와 같이 말한다.
패션 스타일의 기본은 청결함과 건강함을 어필하는 것이다.
자신을 단점을 감추고, 장점을 드러낼 수 있도록 코디하라.
나이가 익어갈수록 헐렁한 큰 옷보다는 꼭 맞게 입어라.
티셔츠보다는 와이셔츠로 자신을 다양하게 표현하라.
액세서리(시계, 목걸이, 행거치프, 부토니에 등)로 자신을 차별화 하라
꼭 필요한(Must Haven) 의류와 구두는 평소에 갖추어라.
옷은 매장에서 꼭 입어보고 사라.
늙어지면 몸을 많이 가리는 게 유리하다.
거울 앞에서 옷을 자주 바꿔 입어봐라 그래야 감각이 높아진다.
등
등
휴우~ 신사 되기 참 어렵다! ㅎㅎ
요즘은 남자들도 자신을 치장하는데 돈을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 부류를 일명 그루밍 족(Grooming 族)이라고 한다는데...
나는 뭐~ 거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입는 것에 좀 더 신경 써야 할 필요성은 있다고 느낀다!
사람은 옷차림으로 채용되고 능력 때문에 해고된다.
- 나폴레옹 -
양복에 셔츠도 사야 하고, 구두도 하나 장만해야 할 거 같고...
사랑하는 마눌님~ 이 글 보고 있나요?? ㅋ
[출처] 신사의 품격 강좌 후기 [노원 50+센터] by 시린빛-유한진( 2018. 10. 1. 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