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대한 생각 정리하기enlightened

 강사 : ‘마을버스 세계로 가다저자 여행작가 임택

 

 

청년처럼 여행하라

배낭을 메고 나가면 유럽의 젊은이들을 많이 마주치게 되는데 여행을 통해 역사를 바꾼 일이 없는 중국이나 우리나라의 문화와는 달리 여행은 유럽의 문화라고 할 만큼 필수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작가는 여행을 하면서 만나는 젊은 친구들을 통해 그들의 문화에서 배울 것이 참 많다고 느꼈다고 한다.

유럽 사람들은 젊은이들에게 여행을 권장하고 매우 생산적인 일로 생각한다고 한다.

그들의 여행은 이렇게 정의된다.

 

여행 Travel

1. Trip : 비즈니스를 하러 가는 여행

2. Tour : 순차적으로 계획에 따라 하는 여행 Sightseeing (관광)-흔히 하고 있는 여행의 행태

3. Journey : 멀고 길고, 계획 없이 모험이 가미된 여행

 

우리만의 추억을 만드는 여행으로는 여행사 관광은 맞지 않는다.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패키지여행이 아니다.

이제, 진정한 여행 Journey 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렇다면 계획 없이 걸음가는대로 가는 것이 여행이란 말인가?

여기서 방랑과 여행의 차이점을 알아보자.

방랑은 돌아올 곳이 없는 것,

여행은 최종목적지가 바로 집인 것 이다.


여행은 내안에 있는 것을 비우러가는 것이다.

오랜만에 장롱을 열고 옷장을 정리하려는데 버릴 옷이 하나도 없다.

입지도 않으면서 용량만 잡아먹고 있는 것이다.

마치 뒤죽박죽된 컴퓨터를 리셋 하듯이 몽땅 버린다.


한 설문조사에서는 누군가와 함께 여행을 가본일이 있다는 87% 응답자 중 44%가 여행 중 갈등을 겪거나 싸웠던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 아마도 실제론 더 많지 않을까 싶다.

기대했던 여행 뒤에 다시는 당신하고 여행 안가!“ 라고 외치는 부부, 절친이 악친이 되는 경우, 식구 간 화해여행 프로그램이 오래가지 못하는 경우를 우리는 종종 듣거나 경험으로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퇴직 후 당장 하고 싶은 것 1위는 여행이다.

 

여행은 주도하는 사람이 여우같은 지혜로움이 있어야 한다.

같이 가는 사람의 취미와 성향에 따라 움직이면 실패가 없다.

강사님 역시 아내가 피곤해하고 힘들어했던 폭망의 여행으로 아내로부터 허당 세계작가가 된 실패여행 후, 지혜롭게 준비되어 칭찬받은 다음여행이 있었다.

여행에서 벌어지는 많은 일들은 새롭게 생기는 일이다.

늘 있는 예측이 가능한 일상과는 달리, 예측하지 못하는 새로운 환경의 새로운 사람들과의 일이다.

 

여행을 가고 싶다는 열망이 있다면 여행을 가기위한 목적과 다른 어떤 일보다 여행을 우선순위로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유럽 사람들은 가고 싶은 여행을 위해 보통 10년을 준비한다고 한다.

기간 동안 충분한 자금을 마련하고 여행에서 자유로울 시간을 준비해야만 여행이 즐겁다.

 

미국사람들의 이혼하는 방법으로 세가지가 있다고 한다.

첫째, 운전을 가르친다.

그래도 참을성 많은 아내가 이혼하자고 하지 않는 다면

둘째, 골프를 가르친다.

그런데도 꾹 참고 아내가 이혼이야기가 없다면

셋째, 같이 여행을 간다.

아내가 더 이상 못 참고 이혼에 성공 한다고 한다. ...설마

 

실제로 부부의 사랑이 각별했던 유명작가도 여행 후에 평생을 같이 할 수 없다고 생각되어 이혼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지속적인 사소한 일들을 도저히 용납 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행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일에 대해 타협이 필요하다.

타협하지 않으면 갈등은 더욱 심해질 것이다.

 

쉬운 것 같지만 쉽지 않다.

여행도 공부가 필요한건 확실하다.

2강에서 공부가 필요한 여행에 대해서 진지하게 알아봐야겠다.

실패와 실수를 극복하는 법같이 공부해요~~~w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