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은 못가도 그 나라 커피는 마신다!! ~

 

요즘 같은 시기 딱 어울리는 카피가 눈길을 끈다.

3주에 걸쳐 최은경 강사님께서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유명한 커피를 이제는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홈카페를 열어주신다.

 

 

 

 

 

오늘은 1강. 베트남 커피 만들기~~

베트남은 세계2위 커피를 생산하고 수출하는 나라로 유명하다.

그래서 지인들이 다낭 여행을 가면 그렇게 커피 선물을 한다발 들고 들어왔나 보다.^^

1857년 프랑스 선교사가 커피나무를 심기 시작한 후 1975년 생산을 시작했고 1987년 세계시장에 진입해서 오늘날 커피 문화가 발달되어 왔다.

베트남 여행 중 골목이나 길에서 우연히 접하는 모습인데 목욕탕 의자와 핀 하나만 나와 있으면 그곳이 그냥 카페란다.

드림도구로 핀을 사용해 연유를 넣고 커피를 넣어 추출해 마시는 대표적 베트남 커피 세종류를 만들어보자.

 

 

웃음 노란동글이   카페 농  ⇒   따뜻한 원두로 추출한 아무것도 넣지않은 에스프레소 같은 커피  

드립도구 역할을 하는 커피 핀은 자기로 만든 것도 있고 스텐, 은으로 만든 것도 있고 다양한 종류가 있다.
커피 원두 굵기는 에스프레소 처럼 가늘게 갈아서 커피 빈에 20g(1인분) 넣고 적당히 살짝 누름판(템퍼역할)으로 눌러준다.

건조한 커피 원두 가루가 충분히 물을 빨아들이도록 잠시 불림을 해줘야된다.

이때 불림은 뚜껑 안에 뜨거운 물을 넣고 그 위에 핀을 올리고 핀 안에도 뜨거운 물을 넣어서 불림시킨 후

추출할 컵 위에 핀을 올려 뜨거운 물을 손잡이 1cm까지 붓고 뚜껑을 덮어 추출한다.

 

 

 

화남 노란동글이   카페 쓰어 농  ⇒  연유를 취향대로 넣은 커피로 우리나라 믹스커피와 비슷한 커피  

커피 핀에 커피 원두를 갈아서 넣는다. 원두 가루의 수평을 맞춰 누름판을 닫고 불림을 하기 위해

뚜껑 위에 뜨거운 물을 붇고 핀을 올리고 핀 안에도 물을 살짝 넣고 뜸을 들인다.

컵에 연유를 적당량 넣고 핀을 올리고 핀 안에 뜨거운 물을 부어준다. 뚜껑을 덮고 커피가 추출될 때까지 기다린다.

다 추출되면 연유와 잘 섞어서 잔에 따른다.

 

 

 

미소 노란동글이   카페 쓰어 다  ⇒  연유가 들어간 아이스 커피  

커피 핀에 원두 가루를 넣고 수평을 맞춘 후 누름판을 넣고 불림시킨 후 1분 정도 기다린다.

컵에 연유를 깔고 얼음을 넣은 후 핀을 올리고 물을 넣고 추출시킨다.

추출이 끝나면 시나몬스틱으로 잘 젓는다.

 

 

TIP : 얼음 위로 추출된 커피가 떨어지게 하면 훨씬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다고 한다.

 

 

오늘 배워본 세종류의 커피 중 달달하고 시원한 카페 쓰어 다의 커피맛이 궁금했다. 

우선 베트남 커피 핀을 사야겠다. 레시피대로 따라해서 집에서 즐기는 베트남 커피를 맛보고싶다. 

베트남 커피가 아니라도 깊어가는 가을에 어울리는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준비해 여유를 만들 수 있다면 좋겠다.

 

다음 시간은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의 커피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내 집에서 오스트리아 아인슈페너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기대된다.^^

 

 

학습지원단  윤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