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 중장년층 ‘사회공헌형 ’ 일자리 올해 1,965 개 창출
- 2017 년 보람일자리 사업 통해 23 개 유형에서 총 1,965 개 50+ 일자리 창출
- 중장년층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학교 , 마을 , 복지시설 등에서 사회공헌 활동 도모
- 복지서비스 수요 급증 분야 중심으로 50+일자리 확대 및 현장 인력난 해소 기여
- 15 일 (금 ), 참여자 500 여 명 모여 현장 경험과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 개최
서울시는 50+세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람일자리 사업을 통해 올해 1,965 개 (’17.11 월 말 기준 )의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
보람일자리는 50+세대가 그간의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은퇴 후에도 학교 , 마을 , 복지시설 등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는 사업이다 .
※활동조건 (원칙 ) : 매월 57 시간 기준 약 45 만 8 천원 활동비 지원 (활동시간 및 난이도에 따라 다양 )
보람일자리 사업은 서울시의 가장 큰 인구집단인 중장년층 (22.4%)의 본격적인 은퇴가 시작되고 저출산 등으로 인한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50+세대에게 지속적인 사회 참여와 새로운 인생 2 막의 디딤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
※ ‘16 년 . 6 월 기준 전국 장년층 (50~64 세 )은 약 1,159 만 명 , 전체인구의 22.4%
2015 년 6 개 유형 (시니어마을새내기 등 )에서 총 442 명의 참여로 시작한 보람일자리 사업은 지난 2016 년에는 13 개 유형에 총 719 명의 참여하여 50+세대와 활동현장의 관심으로 해마다 확대되고 있다 .
올해 서울시는 시 정책 연계 및 관련단체 협의를 통해 ① 사회서비스 일자리 ② 세대통합 일자리 ③ 50+당사자 지원 등 3 개 영역에서 보람일자 리를 운영했다 .
이를 통해 총 23 개 유형에서 1,965 명의 50+세대들이 사회곳곳의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고 활기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성과를 이뤘다 .
사회서비스 일자리 분야는 쪽방촌의 방문간호서비스 등의 업무를 돕는 ‘쪽방상담소지원단 ’, 복지 사각지대의 주민을 대상으로 돌봄활동을 펼치는 ‘우리동네돌봄단 ’, 지역 내 취약계층의 단열 , 전기 ·조명 교체 등 주거환경을 지원하는 ‘우리동네 맥가이버 ’ 등의 활동을 통해 사회복지분야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사회서비스 확대에 기여했다 .
세대통합 일자리는 특성화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처 발굴과 진로지도를 하는 ‘50+취업지원관 ’, 학교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활동하는 ‘학교안전관리지원단 ’, 방과 후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청소년에게 행복도시락을 배송하는 ‘행복도시락나눔지원단 ’ 등의 활동을 통해 50+세대가 매개가 되어 청 ‧소년층 , 장 ‧노년층과 통합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
50+당사자 지원 분야에서는 50+세대의 맞춤형 학습설계와 교육운영을 지원하는 ‘50+모더레이터 ’, 분야별 생애설계 컨설팅을 하는 ‘50+컨설턴트 ’ 등의 활동을 통해 동년배 50+세대의 새로운 인생 설계를 돕는 지원활동을 펼쳤다 .
< 50+ 보람일자리 사업 현황 > ① 사회서비스 일자리 (1,295 명 ) : 쪽방상담소지원단 14 명 , 우리동네맥가이버 40 명 , 우리동네돌봄단 338 명 , 장애인시설지원단 344 명 등 ②세대통합 일자리 (506 명 ) : 경로당복지파트너 227 명 , 행복도시락배송원 27 명 , 취업지원관 73 명 ,어르신일자리코디네이터 62 명 등 ③ 50+당사자 지원 (164 명 ) : 50+컨설턴트 58 명 , 50+모더레이터 65 명 , 50+기자단 15 명 등 |
특히 서울시는 2017 년 기존 예산 40 억 원에 추경예산 30 억 원을 추가 편성하여 만성적 인력난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요청한 신규 일자리 지원을 통해 50+세대 일자리 확대 및 현장 인력난 해소를 도모했다 . 시는 고령화 , 취약계층 증가 등으로 사회복지서비스 수요가 급증함에도 재원의 한계 , 청년층 근무기피 등으로 인력 충원이 원활치 못해 과중한 업무에 노출되는 복지지설 현장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
아울러 , 오는 12 월 15 일 (수 )에는 2017 년도 보람일자리 사업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50+세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 써 내려간 사회적 가치와 의의를 나누고 , 50+의 가능성과 공감대를 공유 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2017 보람일자리 성과공유회 ’ 행사를 개최한다 .
특히 이번 행사는 2017 년도 보람일자리 참여자 500 여 명이 모여 한 해 동안의 생생한 현장경험을 공유하고 2017 년의 활동성과를 자축하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
김용복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보람일자리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50+세대가 가지고 있는 사회 경험과 역 량이 은퇴 후에도 사장되지 않고 개인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며 “앞으로도 50+ 보람일자리 사업이 지속적인 사회의 선순환 시스템을 만들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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