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는 단순한 의사소통의 수단이 아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신뢰를 쌓으며, 소통의 다리를 놓는 강력한 도구로 우리 삶에 활용되고 있다. 

 

타인과 이야기하거나 업무로 인해 PT를 할 때 내 목소리가 유명한 강사처럼 임팩트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누구나 해보았을 것이다.

 

 

사진1.jpg ▲ 보이스 트레이닝&스피치 과정 ⓒ 홍보서포터즈 김덕출 

 

 

사람들의 이런 마음을 채워주기 위해 자신의 목소리를 새롭게 발견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스피치 방법에 대해 교육하는 강좌가 서초50플러스센터에서 진행한다고 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백세인생아카데미 신뢰감을 주는 보이스 트레이닝&스피치’ 프로그램의 시작

 

이번 강의를 기획한 서초50플러스센터 인생설계사업 담당 윤수경 PM과의 인터뷰를 통해 강의 기획 의도와 구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 처음에 이 강의를 어떻게 기획하게 되셨나요?

이번 '신뢰감을 주는 보이스 트레이닝&스피치' 강의는 단순한 대중연설을 넘어서, 일상적인 대화, 회의, 토의와 토론까지 아우르는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기획했습니다. 스피치는 상호작용의 성격을 지니고 있어, 타인과의 교감을 통해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회생활을 오래 한 저도 누군가 앞에서 발표할 때마다 긴장이 되고 어려움을 느끼곤 했습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진 중장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 그렇다면, 이번 강의를 통해 수강생들이 어떤 스킬을 배울 수 있을까요?

본 강의는 4회차 기초/심화로 나누어져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스피치 점검을 통해 각자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신뢰감 있는 보이스 트레이닝을 진행하고, 가족, 친구, 직장, 이웃 등 다양한 관계 속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운 이유를 토의하며 방법을 모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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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피치 과정에 열중하는 수강생들 ⓒ 홍보서포터즈 김덕출

 

 

그 다음에는 상황별 전략적 스피치 노하우를 배우게 됩니다. 공감스피치, 감성스피치, 설득스피치, 논리스피치 등 다양한 스피치 유형을 익히고, 인터뷰와 역할극을 통해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올바른 의미 전달법을 배우고, 1분 및 3분 스피치, 즉흥 스피치 훈련을 통해 조리 있게 말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익힙니다. 그리고 최종 스피치 점검을 통해 언어적, 비언어적 표현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강의를 기획하였습니다.

 

- 정말 말하기에 부담을 갖고 있는 중장년들에게는 꼭 필요한 강의인 것 같습니다. 수강생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처음 강의를 시작할 때는 많은 수강생들이 긴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강의가 진행될수록 자신감 있게 말하는 모습들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불특정 단어를 갖고 프리토킹을 하는 시간에서, 처음에는 하나의 주제를 갖고 이야기하는 것도 어려워했던 분들이 이제는 능숙하게 참여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진3.jpg ▲ 스피치 과정에서 실습하는 수강생 ⓒ 홍보서포터즈 김덕출


- 정말 고무적인 변화네요! 그럼, 수강생들의 강의에 대한 피드백에나 요청은 없었나요?

기초반을 참여한 수강생들의 심화 과정 학습에 대한 요청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8월에 심화반을 개설하기도 했습니다. 수강생들이 더 깊이 있는 학습을 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의 프로그램이 중장년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신뢰감을 주는 보이스 트레이닝&스피치의 일타 강사!

김진영 강사와의 만남 

 

ed4.jpg ▲ 김진영 강사 강의 ⓒ 홍보서포터즈 김덕출

 

 

- 강사님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진영입니다.

상명대학교에서 영화학을 전공한 후, SK텔레콤에서 5년간 컨슈머 마케팅 부문에서 근무했습니다. 이후 스피치 전문 교육기관에서 교육기획실장으로 15년째 강의를 진행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로 강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스피치 강의를 다양한 기관에서 진행했습니가. 서울여대, 총신대 홍보대사 스피치 교육, 경희대학교 박사과정 프리젠테이션 코칭, 영진전문대학에서 면접 스피치 워크숍 교육을 진행했구요! 노원문화센터에서 어린이 스피치 코칭을 통해 다음 세대의 자신감 있는 발표 능력을 키우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저는 강의 이외에도 현대 우리V카드 광고 나레이션과 문화관광부가 주최한 한일 음악회 사회를 맡아 진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CBS 100회 발상 선교대회 나레이션도 하면서 다양한 무대에서의 경험을 쌓았습니다.

 

 

사진5.jpg ▲ 스피치 강좌에서 수강생들이 피드백을 받고 있다 ⓒ 홍보서포터즈 김덕출  

 

 

현재는 서초50플러스센터에서 수강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효과적으로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스피치 강의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 어떻게 서초50플러스센터에서 강의를 시작하게 되셨나요?

코로나19로 인해 일을 쉬다가 다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일자리를 찾아보던 중, 서초50플러스센터의 경력설계 상담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강사로서 활동하고 싶어 상담을 받던 중 컨설턴트 선생님의 추천으로 백세인생아카데미에 강의를 지원하게 된 것을 시작으로 서초50플러스센터에서 강의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 서초50플러스센터에서 교육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화나 사례가 있으실가요?

이번에 제 강의를 3번째 수강하시는 선생님이 계시는데요! 이분은 현재 대학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오랫동안 강단에서 강의를 진행하셨으나, 본인의 목소리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여 강의를 수강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강의를 수강하시며 본인의 목소리의 강점을 알게 되고 자신감을 찾으면서 사회생활에서도 큰 변화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항상 대학에서 행사 사회를 부탁하시면, 자신감이 없어서 거절하셨는데 이번 강의를 수강 후 대학에서 주최하는 국제포럼의 사회 맞아 진행하게 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정말 보람 있었습니다.

 

- 강의를 진행하며 좋았던 점과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강의에서 좋은 점 아쉬운 점 모두 수강생들의 피드백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먼저 좋았던 점은 수강생 분들이 스피치에 대한 컨설팅을 받고 싶어도 사설기관은 너무 비싸서 엄두도 못 냈는데, 서초50플러스센터에서 이런 양질의 교육을 수강할 수 있어서 좋다는 이야기와 수강생들의 성장을 볼 때 보람되고 행복합니다. 반면에 아쉬운 것은 아무래도 보이스 발성 뿐 아니라 스피치를 하게 되는 강의다 보니 클래스당 한 분 정도는 본인을 오픈하고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어렵다고 장벽을 넘지 못하시는 모습이 제게는 아쉬운 점으로 남는 것 같습니다.

 

- 앞으로 본 강좌를 통해 어떤 것을 성취하고 싶으신가요? 미래의 예비 수강생들을 향한 강의 참여 독려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말을 하지만, 우리는 한 번도 어떻게 잘 말해야 하는지 배울 기회가 없었어요. 서초50플러스센터에서 제 교육을 수강하는 선생님들을 뵈면, 정말 다양한 직종을 가진 분들이 참여하고 계시는데요! 이분들이 신뢰감 있는 보이스를 만들고 호감 가는 말하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 각자의 직무에서 또는 새로운 일자리에 도전할 때 본인의 강점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사진6.jpg ▲ 수강생들과 대화하는 김진영 강사 ⓒ홍보서포터즈 김덕출 

 

 

미래의 예비 수강생들에게 한 말씀 드리자면, 여러분의 목소리는 여러분의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강좌는 여러분이 그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함께 성장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운 경험을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중장년, 세상에 목소리를 낼 시간!

 

오늘날 스피치는 단순한 의사소통의 수단을 넘어 개인의 정체성과 영향력을 드러내는 강력한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필자는 특히 중장년층에게 스피치는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여는 결정적인 열쇠라고 생각한다.

 

 

ed7.jpg ▲ 수강생들이 스피치 연습을 하고 있다. ⓒ 홍보서포터즈 김덕출 

 

 

경험과 지혜의 보고인 중장년이 자신감 있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할 때 현재 직장에서 인정받는 것 뿐 아니라, 은퇴 후 새로운 직업적 도전을 할 때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무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중장년층에게 스피치는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다. 이제 자신을 낮추는 것이 미덕인 시대는 지났다. 중장년들의 목소리가 세상에 울려 퍼져 이들의 영향력이 사회에 큰 영향을 주기 바라며, 글을 마무리 한다.

 

 

 

홍보서포터즈 김덕출(kimchoo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