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1일(토) 왕십리광장에서는
해마다 진행되었던 '가족애플리마켓'이 어김없이 열렸답니다.
오후에 내린다는 비 소식에 조금 걱정도 되었지만
축제가 준비 중인 왕십리광장에는 비를 피할 천막도
비가 와도 끄떡없었던 50+ 봉사단, 커뮤니티 선생님들의
화이팅에 전혀 걱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행사시작은 오전 11시 부터인데,
10시부터 이미 많은 주민분들이 찾아주신 왕십리광장은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있는 물품들처럼
미소와 웃음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성동50플러스센터에서도 두 팔 걷어붙이고 참여했는데요.
주먹밥과 비빔밥을 준비하신 요리봉사단 '마요봉' 선생님들!
시원한 음료와 커피를 가져오신 바리스타 선생님들!
야생벌과 곤충들의 쉴 곳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의 '벌스데이' 팀
신나게 돌아가는 팽이를 만들어 볼 수 있었던 '종이공작소 네모의 꿈'팀
올해도 어김없이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던져주신 '아 윌 비 백' 프로그램의 '몽실 3.5' 팀
활기 넘치는 부스에
정원오 구청장님께서도 방문해주셨었고요~^^
흥미진진한 부스를 5개나 운영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50+ 세대의 저력과 역동성을 보여주셨기에 더 행복하고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체험부스에 참여한 주민분들이 내신 체험비와 판매수익금 중 일부는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