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회 희망선 정기걷기 : 서울둘레길 13코스 안양천상류
■일시: 2024.11.1 (금) 10시
■장소: 석수역 2번출구
■경로: 석수역 ~ 금천교 ~ 철산교 ~ 광명교 ~ 구일역
■거리: 8.0km/ 2시간5분/ 난이도:하
■준비물: 모자,물, 간식
■길동무: 손*미
■참석자: 총11명 김*원, 김*우, 명*숙, 박*연, 박*숙 백*혜, 손*미, 서*영, 이*애, 이*남, 안*영 (가나다순)
이 날은 모처럼 산길이 아닌 평지길이어서
편한 맘으로 걸을 수 있었어요.
벚꽃나무가 심어진 둑길과 천변길을
번갈아 걸으며 다채로운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었어요.
바랑숲길 버드나무에서 들은 참새들의 경쾌한 지저귐은 삶의 생동감을 노래하는 듯했고 ~
황금벼이삭에서는 무르익은 가을을, 초록의 보리이삭에서는 봄의 기운이 느껴져
일순간 계절이 혼재하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했어요.
흐린 날씨탓에 안양천의 멋진 윤슬은 볼 수 없었지만
색색의 장미를 비롯한 코스모스,백일홍, 구절초와 감국 등 다양한 종류의 꽃과
가을옷을 갈아입는 나무들을 보며
11분의 회원님들과 잘 걸었어요.
모두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