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11월 8일(금) 10시

■모이는곳: 구일역 1번출구 (1호선 인천행)

■경로: 구일역~안양천~양평유수지생태공원~양천구수변산책로~안양천합수부~황금내근린공원~가양역 (약10.2km, 3시간)

(*양화교~한강합수부 구간 공사로 전면폐쇄되어 양천구 쪽으로 건너가 걸음)

■난이도: 쉬움

■참석자: 김*우, 명*숙, 박*애, 박*주, 박*숙, 배*주, 백*혜, 서*영, 신*진, 안*영, 유*림, 윤*향, 이*정, 이*희, 장*화, 엄*희(길동무) (총 16명)

가을이 깊어갑니다. 서울둘레길도 어느덧 3분의 2쯤 돌았습니다. 이번에 걸을 14코스는 서울의 서쪽인 구로구, 양천구, 영등포구, 강서구를 지납니다.

서울시계에서 한참 안쪽으로 들어간 구간이라 서울의 ‘둘레’ 길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어폐가 있지만 명분보다는 실리지요,

어수선한 시내 도로 대신 아름다운 천변을 걷겠다는데 누가 이의를 달 것이며 어떻게 안 걸을 수가 있겠어요? 함께 걸어봐요!

지난주에 이어 안양천 길을 좀 더 걷다가 드넓은 한강을 만나는 쾌감을 맛본 후 계속 한강을 따라 걸으며 한강을 원 없이 만끽하는 거예요!

가을을 더 깊게 느끼면서요. 입동 추위와 강바람을 막아줄 따뜻한 옷차림은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