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간 공석으로 있던 양천50플러스센터장이 새롭게 취임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어떤 분일까 기대를 가지고 양천50플러스센터를 찾아 신임 원종화 센터장을 인터뷰하였습니다. 원종화 센터장은 양천구 체육과에서 28년 이상을 근무 후 퇴직하고 2022년 9월 19일 양천50플러스센터장으로 부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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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50플러스센터

 

원종화 센터장은 양천구 재직 시 ‘생활체육’이 양천구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설과 운영 역량의 혁신에 많은 열정을 쏟았습니다. 1994년 9개에 불과하던 체육 종목을 40개로 늘리고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을 모토로 양천구민에게 시설과 다양한 문화체육,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구민이 스스로 참여하여 체력과 건강을 유지하고 ‘건강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많은 활동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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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시민기자단 오미숙 기자

 

원종화 센터장은 50플러스 세대에게 용기를 주고 보람된 삶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오랜 기간 공직에 봉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고 소통하는 센터장으로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와 주민 간의 ‘연결다리’가 되는 양천50플러스센터가 되도록 신나게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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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시민기자단 오미숙 기자

 

양천50플러스센터는 운영팀과 사업팀으로 나뉘어 있으며, 의사결정지원을 위한 운영위원회, 당사자위원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당사자위원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양천50플러스센터 당사자위원회는 센터이용자로 구성된 위원회로 총 8명의 당사자위원이 있고 위원장은 위원회에서 선거를 통하여 선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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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시민기자단 오미숙 기자

 

1기 손현건 위원장은 당사자위원들과 함께 센터 운영 및 사업의견 제안과 더불어 각자가 센터를 이용하면서 직접 경험한 내용 또는 센터이용자로부터 청취한 건의 사항, 환경개선, 고충 처리, 인권 보호 등 권익증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여 센터의 운영자에게 제도적으로 전달하고 센터 운영자의 입장에서 이용자에게 바라는 사항을 홍보하는, 즉 당사자 간의 원활한 소통 창구가 되어 양천50플러스센터의 설립목적을 충실히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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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시민기자단 오미숙 기자

 

1기 당사자위원회는 2021년 12월 20일 결성되어 현재까지 총 3차례의 당사자위원회를 개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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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50플러스센터

 

주요 논의 및 결정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업 관심도 제고 및 출석률을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 제도의 도입

- 수강 후 커뮤니티 활동 전개, 일자리 창출이 되도록 하는 ‘강의 콘텐츠’ 개발

- 지식 주입 강의보다 예능 분야(음악, 미술, 체육 등)에 포커싱한 수업 개발

- 강의 후 지역사회에 파견되어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수업 방향 모색

- 원활한 커뮤니티 활동 지원을 위하여 커뮤니티 지원금 결제방식 개선

- 지역주민에게 센터 홍보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 수립

 

50플러스 당사자의 니즈에 관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50플러스 세대가 핵심적으로 원하는 사항을 체계적으로 도출하여 이에 상응하는 제도와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에 홍보 효과도 높이고 서울시의 다른 50플러스센터와 차별화 되어 우수 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 역할을 충분히 다할 것이라고 손현건 위원장은 향후 중점사업을 설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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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시민기자단 오미숙 기자

 

이제 갓 돌을 지난 양천50플러스센터가 지역사회의 50플러스 세대에 희망과 도움을 주는 랜드마크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데 등대 역할 해왔으며 앞으로도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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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시민기자단 오미숙 기자

 

 

50+시민기자단 오미숙 기자 (ohlil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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