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동명(행사명) : 카페 탐방
■ 일시 : 2019년 7월 25일 09:30 ~ 15:00
■ 장소 : 불루보틀 삼청점, 어니언 안국점
■ 참가자 : 안서진선생님 외 6명
소나기가 예상되었지만 일정에 걸림돌은 되지 않았습니다.
불루보틀의 오픈 시간에 맞추기 위해 9시 30분 안국역에 모여 오늘의 일정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날씨 때문인지 시간이 일러서인지 오픈과 동시에 두번째로 입장을 하여 자리를 잡을 수가 있었습니다.
불루보틀은 원두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원두 22g ~ 25g을 92ºC ~ 95ºC의 온도로 2분30초에서 3분이내에 340ml를 추출한다고 합니다.
대나무 필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로 예열은 하지 않았습니다.
똑같은 조건이라도 바리스타의 손을 거치면서 커피의 맛은 달라집니다.
콜롬비아 싱글오리진과 썸머블랜딩 뉴올리언스, 싸이펀으로 에티오피아의 향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의 소견이지만 기대치에는 못 미치는 맛이었습니다.
바리스타를 대면하고 핸드드립을 지켜 보며 다시 한번 마주한 커피의 맛은 달랐습니다.
핸드드립을 할 때 좀더 집중해서 정성을 다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어니언 안국점은 한옥을 개조한 카페였습니다.
벽을 허물어 통유리로 안과 밖을 훤히 볼 수 있었고 대청 마루에 앉아 담소를 즐길 수도 있는 것에 옛 추억을 떠 올리게도 하였습니다.
빵과 음료도 맛깔 스러웠습니다.
나들이 하기에 좋은 날씨는 아니었지만 한옥의 정취에 빠질 수 있는 나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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