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의 <병원동행매니저자격증과정> 교육이 끝났습니다.
병원동행시 사전 해피콜부터 고객 대응방법 및 기본적인 의학 지식까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병원동행 매니저가 아니였어도 기본적으로 알아두면 좋을 것 같은 내용도 많았고, 20시간이라는 긴 시간이 지루할 수도 있었을텐데, 강사님께서 전직 수간호사로 근무시절 병원에서의 실질적 경험 사례를 들여주시며 강의를 진행해 주셔서 지루할 틈 없이 매우 재미있고 유익한 수업시간이였습니다.
특히 실습을 했던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 사용 시간이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이론수업 후 다음 시간 2인1조로 서로 돌아가며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깨우고- 알리고-누르고-사용하고" 마네킹을 이용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직접 제세기를 작동시켜 보았습니다.
평상시 제세동기를 볼 기회도 만져 볼 기회도 없었는데 병원동행 매니저수업을 통해 제세동기 기계를 처음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심폐소생술을 TV에서 보았을 때 누르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실제로 제가 해보니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다른 선생님들도 사람을 살리는 일이기에 모두 진지하게 수업에 임하셨고 저 역시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다음 날 팔과 손등이 많이 아팠습니다. ㅎㅎ
병원동행 매니저는 고객의 입장에서 많은 배려와 세심함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이번 수업 덕분에 서비스 제공자로서, 필요한 자세와 전문성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동안 매시간 한 가지라도 더 가르쳐 주시려고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신 임명옥 강사님께 진심 감사드립니다 ~^^